미 백악관이 한국 정부의 대북 군사회담과 이산가족 상봉 회담 제안에 대해 불편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본이 곧 발표할 새 방위백서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새로운 단계의 위협'으로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전직 고위 정보 당국자들이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무력 사용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쟁 발발 위험이 너무 높기 때문에 외교적 해법이 최선이란 겁니다.
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대응과 관련해 외교적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4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이전에는 보지 못한 신형”이라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화와 제재, 무력 사용 등 기존의 대안들이 모두 한계를 보이자 대대적인 정보전을 통해 북한 수뇌부가 가장 두려워하는 `최고존엄’ 훼손에 대한 경고를 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 능력을 일부 보여줬지만 아직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 수준은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이 핵탄두 10-20개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스웨덴의 연구소가 밝혔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은 미-한 불협화음에 대한 우려를 낮추고 트럼프 행정부와 일단 좋은 출발을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 핵 문제를 풀어가는 접근의 세부 조율과 무역불균형 문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미-한 정상회담은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두 정상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허심탄회하게 현안들을 논의했다는 평가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29일 백악관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북한과 미-한 무역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30일 회담에서 북한 핵 문제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29일 미 의회 상·하원 지도부를 잇따라 만났습니다.
미국인 절반은 북한에서 혼수 상태로 풀려난 뒤 사망한 오토 웜비어 씨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 정권에 대응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한 정상회담을 위해 28일 워싱턴에 도착한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어제 (28일) 워싱턴에 도착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미한 정상회담이 29일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미국의 전직 주한대사들은 ‘VOA’에 두 정상이 실무관계보다 신뢰 구축에 초점을 맞출 것을 권고했습니다.
북한을 방문 중인 전 미 프로농구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책을 선물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책은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사업 성공 비결을 담고 있는데, 대북 전략과 연관지을 수 있는 내용도 있어 주목됩니다.
미국과 한국은 북 핵 문제 해결을 위해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한국의 문정인 대통령 특보가 말했습니다.
미국은 한반도에서 전쟁을 피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짐 매티스 국방장관이 말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이달 중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중국 관리들과 이런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