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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새 방위백서 “북한 미사일은 새로운 단계의 위협”


북한이 지난 4일 쏘아올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일본이 곧 발표할 새 방위백서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새로운 단계의 위협'으로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본 언론들은 17일 일본 방위성이 올해 방위백서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격상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 방위성은 방위백서 초안에서 북한의 미사일 능력과 북한 정권의 핵과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새로운 단계의 위협”으로 지적했습니다.

이는 “심각하고 임박한 위협”으로 명기한 지난해 백서보다 위협이 더 증가한 것으로 올해 백서가 더욱 강력한 표현들을 쓰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새 방위백서는 특히 이동식 발사대와 잠수함에서 갑작스럽게 발사하는 (비대칭) 탄도미사일 위협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지난 4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분류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명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은 사정거리가 더 길어지고 정교화되고 있으며, 발사 형태가 더 다양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새 방위백서는 북한 정권이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에 따라 자신의 억지력을 과대평가할 경우 일본에 매우 곤란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고체연료를 이용한 북한의 신형 이동식 미사일 위협을 강조했습니다.

새 방위백서는 다음달 초 각의(국무회의)에 보고된 뒤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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