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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사드 요격시험 성공 "북한 미사일 방어능력 강화"


미국 국방부가 앞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요격시험 장면을 공개했다. (자료사진)

미국이 11일 미 본토에 날아 오는 미사일을 요격하는 모의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청은 이날 알래스카 주 코디악 기지에서 실시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요격 시험에서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의 속도로 날아가는 비행체를 명중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은 하와이 북부 태평양에서 발사됐습니다.

미국이 사드를 이용해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요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장거리 미사일은 단거리 미사일보다 더 빠르고 명중시키기가 어렵습니다.

미사일방어청은 지금까지 총 14차례 사드 요격시험에서 모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방어청은 “이번 시험성공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방어 능력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샘 그리브스 미사일방어청장은 성명에서 “정부와 실전훈련을 진행한 이들이 자랑스럽다”며 “사드는 계속해서 국민과 해외 파병군, 동맹국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은 사드 반대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유관 각국이 미사일 요격 문제에서 모두 신중하게 행동하고 전세계와 지역 안전에 불리한 영향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겅 대변인은 "미국의 한국 내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확고하고 명확하며, 이에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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