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 정권의 돈줄을 차단하기 위해 국제사회에 북한 노동자를 받지 말라고 촉구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이달부터 극동 지역 블라디보스토크에 입국하는 북한인들의 비자를 사실상 면제하는 전자비자 발급을 시작했습니다.
1958년 8월 북한 정권을 충격에 빠트린 모스크바 북한 유학생들의 집단 망명 사건이 발생한 지 꼭 59년이 됐습니다. 당시 북한 유학생들은 김일성 우상화에 반대해 사상투쟁을 벌이다 망명을 선택했는데요. 이들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인 김종훈 씨를 인터뷰했습니다.
미국 상원의원 8명이 국제축구연맹(FIFA)에 서한을 보내 러시아가 월드컵 축구장 건설에 북한 노동자의 강제노동을 방조했는지를 조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정권 교체밖에 없다는 주장에서부터 미-북 직접대화가 현실적 대안이란 주장까지 제안도 극명히 갈렸습니다.
미 공군이 2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통화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잇달아 발사한 북한에 대해 경제와 외교적 압박을 높이기로 약속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ICBM 추가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환경영향평가로 보류했던 사드 발사대를 배치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주변 5개 나라가 응집하지 못하도록 균열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고 주한미군사령관이 밝혔습니다.
6.25 한국전쟁 정전협정이 27일로 체결 64주년을 맞았습니다. 64년 전 정전협정이 어떻게 체결됐는지 되돌아봅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능력에 대해 미 행정부 내에서 분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국방정보 관계자들은 이르면 내년에 신뢰할 수 있는 ICBM 능력을 갖출 것으로 판단했지만, 다른 정부 관계자들은 동의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중국이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비해 접경지역 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과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동시에 동결하는 방안을 절대 지지하지 않는다고 안호영 주미 한국대사가 말했습니다
미국 의회가 이번 주 북한과 러시아, 이란 3개국에 대한 제재 법안을 일괄처리할 예정입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북한 정권의 돈줄을 죄는 전방위적 압박이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미국 국무부가 미국인의 북한여행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핵심 이유는 “심각한 체포 위험”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미국인들의 북한관광을 전면 금지한 가장 큰 이유는 ‘안전” 때문입니다. 특히 미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의 사망 이후 미국 각계에서는 북한관광을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져왔습니다.
북한이 세계 바닥권인 경제 형편에도 불구하고 핵·미사일 개발에 최대 30억 달러를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무부가 9년째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국무부는 앞서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지만, 올 해 명단에는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미국을 정확히 타격할 대륙간탄도미사일 능력이 아직 없다고 폴 셀바 미 합참차장이 말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한국 정부의 남북회담 제의에 대해 엇갈린 견해를 밝혔습니다. 일부는 북한에 끌려갈 가능성을 지적한 반면, 남북 간 혼선과 오해를 줄일 수 있다며 긍정 평가하는 전문가들도 있었습니다
북한 정권을 심각한 위협으로 보는 미국인들이 계속 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인 10명 중 8명이 북한을 미국에 대한 위협이라고 답해 12년 전 조사 때 보다 1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