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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이 2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이 지난주 ICBM을 발사하면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실시하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공군 지구권타격사령부(GSC)는 1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 ‘미니트맨 3’을 시험 발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시험은 미 서부시각으로 2일 오전 0시 1분부터 6시 1분 사이 캘리포니아 주 반덴버그 공군 기지에서 실시합니다.

공군은 이번 시험발사가 ICBM 무기 체계의 효율과 준비태세, 정확성을 시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험은 탄두를 장착하지 않은 미사일을 발사해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태평양의 목표물을 타격하는 겁니다.

미 공군이 ICBM을 시험 발사하는 것은 올해 들어 4번째로 이례적인 게 아닙니다.

미 언론들은 이번 시험이 북한이 두 번째 ICBM(화성 14형)을 시험 발사한 지 며칠 만에 이뤄지는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ICBM을 정상 각도로 발사했다면 미 서부 캘리포니아 주는 물론 시카고까지 도달할 수 있는 거리라고 지적했었습니다.

미 ‘NBC’ 방송은 공군 자료를 인용해 공군이 ‘미니트맨3’ 을 개발한 이후 지금까지 299발을 시험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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