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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북한 미사일 시험 규탄… 국제 의무 준수·대화 복귀 촉구”


테오도로 록신 필리핀 외교장관.

필리핀이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면서 유엔 대북결의를 준수하고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필리핀 외교부는 지난달 31일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5월 25일 이뤄진 북한의 가장 최근의 미사일 시험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외교부] “The Philippines condemns the latest missile test by the DPRK on 25 May 2022, which undermines peace and stability in the Korean Peninsula, the entire region, and the world.”

이어 “이는 한반도와 역내 전체, 그리고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관련 결의에 따른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고 건설적이고 평화로운 대화 과정에 전념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외교부] “We reiterate our call on the DPRK to comply with its international obligations under relevant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and commit to the process of constructive and peaceful dialogue.”

필리핀 정부가 북한의 최근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독자적인 규탄 성명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인 필리핀은 앞서 지난달 13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채택된 공동 비전성명을 통해 회원국의 일원으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 규탄에 동참한 바 있습니다.

당시 공동 비전성명에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의 공통 목표를 재확인한다”고 밝히고 “우리는 외교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를 고려하고 역내 평화와 안보 유지를 위해 북한이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안들을 완전히 이행할 것을 계속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조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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