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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 "러시아, 우크라이나 공격 준비 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자료사진)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자료사진)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 장관은 19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심했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평가에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들은 이제 공격할 태세를 취하고 있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변에 증강한 군사 능력을 언급했습니다. 이제는 러시아가 아무 때라도 공격할 수 있다고 오스틴 장관은 말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발트 3국 동맹과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미군 병력 배치를 늘려달라는 리투아니아의 요청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2019년부터 리투아니아에 500명의 병사와 군 장비를 배치해왔습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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