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토를 2월24일 이전 상태로 탈환하지 않는 한 정전협상은 어렵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영토 수복' 범위에 장기적으로는 2014년 러시아에 강제 병합된 크름반도와 돈바스 일대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곳들까지 포함되지만, 일단은 개전 이전 우크라이나 정부의 행정력이 미치는 지역으로 한정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소식을 전해 드리는 '지구촌 오늘'입니다. 쿼드 4개국이 일본에서 정상회의를 갖고 우크라이나 사태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47개국 국방 당국자들의 우크라이나 지원 회의가 열렸습니다.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신장 위구르 자치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세계 20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 등 군수물자를 포함한 안보 지원을 약속했다고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23일 밝혔습니다.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아조우스탈의 투항병과 우크라이나에 붙잡힌 러시아군 포로의 교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고위 외교관이 우크라이나 침공 명령을 내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공개 비판하며 사임했습니다.
러시아가 2030년 월드 엑스포 모스크바 유치 신청을 철회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소식을 전해 드리는 ‘지구촌 오늘’입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협력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가 출범했습니다. 폴란드 대통령이 외국 정상으로서는 개전 후 처음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연설했습니다. 주로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견됐던 ‘원숭이두창’이 유럽과 미국, 호주 등지에서 잇달아 나타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교착 상태인 우크라이나와의 정전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이 22일 밝혔습니다. 또한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서쪽으로 국경을 접한 폴란드의 안제이 두다 대통령은 러시아의 요구에 굴복해서는 안된다며, 영토 복원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폴란드와의 합동 관세통제협약 체결을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등 미국 주요 인사들이 포함된 입국 금지 명단을 21일 공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동부 마리우폴 시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저항해온 마지막 병력이 항복함에 따라 이 시설을 포함한 시 전체가 '완전 해방'됐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20일 발표했습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22일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를 방문해 의회에서 연설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400억 달러 규모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예산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총 500억달러 이상을 지원하게 됩니다. 러시아는 올 가을 안에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RS-28 '사르맛'을 전면 전투 태세에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소식을 전해 드리는 '지구촌 오늘'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아시아 순방길에 나섰습니다. 미국 상원이 400억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집권 세력 탈레반이 여성 방송 출연자들에게 얼굴을 가릴 것을 지시했습니다.
러시아가 21일 핀란드에 가스 공급을 중단할 것이라고 핀란드 국영 가스업체 '가숨'이 20일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400억달러 규모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예산안이 19일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을 순방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에서 이번 추가 지원 예산안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첫 전쟁 범죄 재판을 받고 있는 러시아 육군 바딤 쉬시마린 병장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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