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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타이완에 2억8천만 달러 무기 판매 승인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미국이 어제(7일) 타이완에 2억 8천만 달러 규모의 무기 수출을 승인했습니다.

국무부는 타이완에 첨단 군사 교신 장비 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이번 수출로 타이완의 안보 능력을 높이고 아시아 지역에서 정치 안정과 군사 균형, 경제 발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타이완의 “군 통신장비 현대화 계획에도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난 몇 달간 타이완에 무기 수출을 이어 왔습니다.

미국은 같은 날 홍콩 민주화 운동을 진압하는 중국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 14명을 제재했습니다. 지난주에는 신장 자치구, 티베트, 타이완 등에 억압적 활동을 한 중국 공산당 당국자들에 대한 비자 제한을 부과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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