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개방하도록 압박하기 위한 미국의 이란 항구 봉쇄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주말 파키스탄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 간 고위급 평화 협상이 결렬된 이후 협상 재개를 위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백악관이 VOA에 밝혔습니다.
14일 워싱턴에서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주최로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회담이 열렸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번 회담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해외 테러 조직(FTO) 헤즈볼라의 수십 년간 지속된 역내 영향력을 종식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14일 국무부에서 열린 이스라엘과 레바논 대사와의 회담을 주재하며, 이번 만남이 단순한 휴전을 넘어 지역 내 헤즈볼라의 영향력을 영구적으로 종식하기 위한 역사적 과정의 시작임을 강조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번 회동을 통해 이스라엘 국민은 테러의 공포에서 벗어나고, 레바논 국민은 이란의 대리 세력으로부터 해방되어 마땅히 누려야 할 안보와 번영을 되찾는 지속 가능한 평화의 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 주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진행한 회담에서 임시 휴전을 공고히 할 합의에 이르지 못한 가운데, 워싱턴 시간 13일 오전 10시를 기해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가 발효됐습니다.
이스라엘, 헤즈볼라 공세 지속…미국, 이스라엘·레바논 회담 준비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약 21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여러 차례 실질적인 논의가 있었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협상에서 미국의 핵심 목표는 이란이 핵무기 개발 또는 이를 가능하게 하는 능력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명확한 약속을 확보하는 것이었지만, 아직 그러한 확약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란 정권과의 회담을 위해 미 대표단을 이끌고 파키스탄으로 향합니다. 이번 회담은 이란을 겨냥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을 중단시킨 2주간의 취약한 휴전 상태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 공습을 계속하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은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지난달 이란을 지지하며 이스라엘로 로켓을 발사한 후 레바논 군사 작전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다음 주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회담을 주최할 예정입니다.
오리온 우주선이 지구로 돌아오는 길에 촬영한 달 표면의 섬세한 지형과 우주 속에 떠 있는 지구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적막한 우주 공간에서 오리온호의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 행성의 모습은 인류의 새로운 도전을 실감하게 합니다.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 해외 노동자들이 도착 직후 여권을 압수당하고 귀국 후에도 ‘모범 시민’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헤이그에 있는 국제인권단체 글로벌 라이츠 컴플라이언스(GRC)의 김예지 북한 자문은 이 프로그램이 평양의 중앙 통제 아래 체계적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다른 나라와 큰 차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장양희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이 53년 만에 처음으로 달에 근접하는 역사적인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 중입니다. NASA 수석 탐사 과학자 제이크 블리처 박사가 VOA 이조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임무의 과학적 성과와 달 착륙으로 가는 로드맵을 밝혔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아르테미스 2호 달 탐사 임무에 참여한 우주비행사들이 달 근접 비행을 마친 후, 지구 귀환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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