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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국이 좋다] '새로운 도전이 가능한 나라' 한의사 문병권 씨


[나는 미국이 좋다] '새로운 도전이 가능한 나라' 한의사 문병권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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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열 명의 ‘10인 10색’ 미국 정착기 ‘나는 미국이 좋다’ 그 여섯 번째 이야기. 한의사, 문병권씨.

한인 열 명의 ‘10인 10색’ 미국 정착기 ‘나는 미국이 좋다’ 그 여섯 번째 이야기. 한의사, 문병권씨.

아픔을 치료해주고 더불어 마음까지 안정시켜줄 수 있는 직업 한의사. 문병권 씨는 이 순간에도 눈 앞의 환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문병권 ㅣ 한의사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받고 효험을 보는 게, 오묘한 침술의 작용, 이런 게 너무 흥미로워서 체계적인 공부를 해야되겠다 해서 미국에 와서 한의사가 됐죠.”

처음엔 건강 관리사라는 이력으로 미국 이민 생활을 시작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배웠던 침술의 가치를 잊지않고, 문병권 씨는 노력을 거듭해 지금의 자리까지 왔습니다.

문병권 ㅣ 한의사
“정확하게 11년동안 공부를 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사우스베일로 한의과대학교를 4년 다녔고요, 그 다음에 유인대학교 4년, 그 다음에 (중국) 베이징에 가서 3년. 이렇게 해서 11년이나 한의학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게 노력해 얻은 자격을 발판으로 이 자리에서 환자를 돌보는 문병권씨. 그에게 이 일은 늘 보람찼고, 뜻 깊은 일이었습니다.

문병권 ㅣ 한의사
“건강(관리)에 대해서 전혀 접하지 못 했던 그런 사람들에게 제가 자그마한 침 하나로 그 사람들을 치료를 해줬다는 데 대한 그 보람이, 또 그 사람들이 느끼는 저에 대한 사랑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기쁨을 줍니다).”

새로운 시작은 힘들기 마련이고 쉽지 않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비슷한 처지를 다 이해하기에, 그처럼 버텨왔던 이민자들의 마음까지 공감하고 있었죠.

문병권 ㅣ 한의사
“(이민자들이) 내 몸 안사리죠. 일단 살아야 되고 일단 뿌리를 내려야 되고…내 몸 챙길 겨를이 없죠. 참 안타까운 환자들이 너무나도 많은 그런 실정이죠.”

그렇게 이민자들의 심정을 공감하고, 단지 직업으로 환자를 대하는 게 아니라 재능을 나누다 보니 어느덧 타인을 위한 봉사의 증거들이 빼곡히 진료 공간을 채우게 됐습니다.

문병권 ㅣ 한의사
“저의 재능을 조금이라도 다른 사람들한테 나누는 게…, 상을 받으려고 한 건 아니고요. 남 모르게 그냥 (봉사를) 하고 싶어서 제 마음에서 우러나서 한 건데, 상 복이 많은 것 같습니다.”

새로운 도전으로 성취하고, 그 과정에서 재능을 나누며, 인정과 보람을 더불어 거둘 수 있게 해주는 나라, 문병권씨에게 미국은 도전이 가능한 나라입니다.

문병권 ㅣ 한의사
“내가 하고싶은 거. 아메리칸 드림이 있잖아요 일단. (미국은) 한 마디로 말해서 축복받은 나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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