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가 23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1억6천만 유로(약 1억7천만 달러)의 군수 물자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핀란드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이 이같은 계획을 결정했다며, 지뢰 제거용 레오파르트2 탱크 3대와 해당 탱크의 사용과 유지를 위한 훈련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핀란드가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모든 군사 물자 패키지의 합계는 7억7천만 유로(약 8억 2천만 달러)라고 핀란드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미코 사볼라 핀란드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는 계속 방어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더 많은 군사 물자를 보낼 것이며, 파트너들과 함께 레오파르트 관련 협력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핀란드 국방부는 이번 추가 지원 결정은 우크라이나의 필요성과 핀란드 국방군의 자원 상황이 모두 고려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핀란드는 러시아와 약 1천340km의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VOA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