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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미 재무 "우크라이나 100억 달러 추가 지원"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23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23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1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경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연례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를 방문한 옐런 장관은 23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앞으로 몇 달 안에 우크라이나에 추가 경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미국의 지원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중요한 공공서비스에 자금을 공급하고 정부가 계속 운영되도록 돕는 등 후방을 지원해 우크라이나의 저항을 가능케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미국의 군사∙경제∙인도적 지원이 460억 달러에 달했던 덕분에 우크라이나는 “특별한 상황”에서도 경제적, 재정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특히 국제통화기금(IMF)이 신속하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재정 융자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인도 방문 중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이고 강력한 지원이 중요한 의제가 될 것이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말했듯이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우크라이나의 싸움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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