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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모든 성인 '4차 접종' 승인 신청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워윅 시내 의료 종사자가 모더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워윅 시내 의료 종사자가 모더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의 제약회사인 ‘모더나’가 1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한 4차 코로나 백신 접종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모더나가 신청한 추가 접종 대상은 앞서 경쟁사인 ‘화이자’가 식품의약국(FDA)에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4차 백신 접종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던 것 보다 광범위합니다.

모더나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것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mRNA 백신을 2차 부스터샷으로 사용하는 것과 관련해 의료 제공자들이 “적절한 판단”을 할 수 있게 하고, “나이와 여러 만성질환을 동시에 앓는 고위험군을 위한 목적도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모더나는 변이종인 오미크론에 따른 미국과 이스라엘 방역당국의 최신 자료를 토대로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의 제약회사인 ‘화이자’와 제휴사인 ‘바이오엔테크’도 지난 15일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4차 백신 접종의 긴급사용 승인 신청 근거로 이스라엘 방역당국의 최신 자료를 제시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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