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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전 미 대통령 코로나 확진 


바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해리 리드 전 상원의원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해리 리드 전 상원의원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마마 전 대통령은 13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며칠 목이 따끔거렸지만 그밖에는 이상이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자신은 비교적 건강한 상태이며,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는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자신과 아내는 백신과 부스터샷을 받은 사실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미국 내 확진세 감소에도 불구하고 보다 많은 미국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지난 한 주간 미국 내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약 3만 5천명으로, 지난 1월 중순 약 80만에 근접했던 수치와 비교하면 확진세가 빠르게 둔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성인의 75.2%가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쳤고, 이 중 47.7%는 부스터샷을 접종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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