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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합참의장· 해병대사령관 코로나 확진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 (자료사진)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 (자료사진)

미국 합참의장과 해병대사령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데이브 버틀러 미 합동참모본부 대변인은 17일 성명에서 마크 밀리 합참의장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매우 약한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버틀러 대변인에 따르면 밀리 의장은 백신과 부스터샷을 모두 맞았지만 지난 16일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밀리 의장은 격리된 상태이며, 부여된 모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특정 장소에서 원격으로 일하고 있다고 버틀러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버거 미 해병대 사령관 (자료사진)
데이비드 버거 미 해병대 사령관 (자료사진)

또 밀리 의장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가장 최근에 접촉한 것은 지난 12일로, 이전까지 계속해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17일 양성 판정을 받기 전까지도 계속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미 해병대도 이날 성명을 내고 데이비드 버거 사령관이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미 해병대는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그의 능력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치고 지난 10월 부스터샷을 맞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도 이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으로 자택 격리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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