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26일 우크라이나에 3억 5천만 달러의 추가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러시아의 잔인하고 이유 없는 공격에 맞서 우크라이나가 용기와 자존심을 가지고 싸우고 있는 가운데, 나는 우크라이나의 국방을 즉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자금 3억 5천만 달러를 승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지원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대공 위협 등에 필살의 방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가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 결집하기 시작한 직후 6천만 달러를 지원했고, 지난해 12월 2억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지난 한 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금액은 1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또 영국, 네덜란드, 체코, 독일 등 북대서양조약기구 국가들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추가 지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VOA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