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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유가 7년 만에 최고치


영국 하틀풀의 쉘 브렌트델타 석유 굴착 플랫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우려가 계속되면서 국제유가가 14일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오후 1시 18분 기준, 브렌트유는 94.99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 2014년 9월 기록한 배럴 당 96.16달러 이후 약 7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 가격 역시 지난 2014년 9월 94.94달러까지 오른 데 이어 이날 93.95달러까지 올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보도에서 러시아 측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미국 측의 발언이 이 같은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바딤 프리스타이코 영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가 러시아와 전쟁을 피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추진 정책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밝히자 국제유가는 한때 진정됐지만, 이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프라이스 퓨처' 그룹의 필리 플린 애널리스트는 '로이터' 통신에 현재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회담이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시장은 여전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갈등이 사라질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산유국 가운데 하나로 일일 생산 원유량이 1천 120만 배럴에 달합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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