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 데니 박 / 뉴욕 거주 중, ‘뉴욕 형제 세탁소’ 운영자
Q.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공감해주셨는 동종업계 분들 세탁소 운영과 이민 생활 솔직한 소통으로 큰 호응.
퇴근길 인터뷰라는 영상이 있어요. 저희가 어렸을 때 세탁소를 시작하면서부터 이런 일도 있었지 저런 일도 있었지 하면서 주절주절 떠들었던 인터뷰 영상이 있거든요. 지금 생각해 보면 거기에 공감하시는 세탁소 사장님들 저희와 같이 이민을 오셔서 세탁소를 시작하셨던 분들이 공감을 해주시면서, 댓글을 달아주시는 거 보면 정말 재밌었고 이것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랑 같이 공감대도 나눌 수 있는, 저희의 진짜 목적에 맞는 그런 영상이 아니었나 그런 생각을 해요.
Q. 구독자들과 소통에 아쉬운 부분은?
“영상을 자주 못 올려 죄송합니다”
저희가 이제 생업을 하면서 유튜브도 같이 하는 거잖아요. 구독하신 분도 있고 (영상을)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이 있거든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못 해드리는 게 미안하죠.
Q. 개인 방송 시작하려는 분들께 조언?
즐기면서 운영하는 채널에는 저절로 사람이 모인다.
부담없이 꾸준하게 일기장 쓰듯 재밌게 하는게 최고.
저희 같이 그냥 즐기면서 (방송을) 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어느 목적이든 간에 자기가 즐길 수만 있다면…, 왜냐하면 저희 같은 경우도 돈을 벌려고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조회 수가 안 나와도 솔직히 그거에 대해서 크게 이렇게 영향을 받지는 않았거든요. 즐기면서 할 수 있으면 아마도 좀 꾸준히 오래 할 수 있지 않을까 일기장 쓰듯이 그냥 내 자취를 남긴다 이런 식으로 하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Q. 앞으로 계획은?
소통 공간 제공 목표 계속 추구하고 구독자들과 공유하며 쌓은 노하우 모아 온라인 ‘세탁 백과사전’ 구축이 꿈.
저희가 목적을 둔 대로 이렇게 계속 흘러가서 목표를 이뤄냈으면 좋겠고 그리고 유튜브 같은 경우는 이렇게 많은 영상을 계속 쌓아나가다 보면 나중에 세탁소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나 (비슷한 고민을 가진) 그런 분들이 백과 사진처럼 이렇게 딱딱 꺼내 보셨을 때 도움이 됐으면 그런 생각으로 유튜브를 계속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