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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타지키스탄에 백신 30만 회분 기부


미국이 '코백스(COVAX)'를 통해 외국에 지원하는 화이자 백신을 국제개발처(USAID) 당국자가 점검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정부가 27일 중앙아시아 국가인 타지키스탄에 29만 9천 520 회분의 화이자 백신 기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은 백신국제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를 통해 백신을 제공할 것이라며, 양국의 과학, 법, 규제 분야 전문가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의 신속한 조달을 보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타지키스탄에 기부하는 백신은 지난해 여름 바이든 행정부가 확보한 5억 회분의 일부라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 26일 지금까지 미국 정부가 전세계에 기부한 백신 통계를 공개하면서 최소 112개 나라에 4억 회분을 기부하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정책과 관련해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VOA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적 백신 기부는 유행병을 이기기 위한 미국의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세계적 유행병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세계적 해결 방안과 노력들이 필요하다"며, "미국이 백신을 저소득과 중간소득 국가들에 기부해왔고, 앞으로도 기부할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타지키스탄은 새해 들어 전체 인구 약 1천만명 가운데 690만명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타지키스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병이 시작된 이래 1만 7천600명 이상이 확진됐고 125명이 사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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