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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워싱턴 '백신·마스크 정책 반대' 시위


23일 미국 워싱턴 D.C.에 모인 시민들이 백신 의무화 반대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23일 수천명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마스크 착용과 백신 정책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이날 ‘강제 의무 명령이 아닌 사랑을 하라’, ‘강압은 선택이 아니다’ 등의 푯말을 들고 워싱턴 기념비를 기점으로 링컨기념관을 향해 행진했습니다.

앞서 미 연방대법원은 지난 13일 100인 이상 민간 사업장 종사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바이든 행정부의 행정명령을 무효화했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은 바이든 행정부가 의료종사자들에게 부과한 백신 접종 의무화 행정명령은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많은 기업들은 백신 접종 의무화와는 별개로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마스크 착용을 놓고 미국 정치권 내에서도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마스크 착용을 거듭 촉구하며, 미국민의 1/3이 마스크를 전혀 착용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공화당이 우세한 대다수 주들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실행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민주당이 장악한 캘리포니아 주 등은 실내 마스크 의무화 정책을 최근 재도입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로이터 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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