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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국이 좋다] '노력의 대가가 정당한 나라' 재단사 이종휘 씨


[나는 미국이 좋다] '노력의 대가가 정당한 나라' 재단사 이종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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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열 명의 ‘10인 10색’ 미국 정착기 ‘나는 미국이 좋다’ 그 세 번째 이야기. 재단사, 이종휘 씨의 이야기 입니다.

한국을 떠나 미국생활을 시작한지 벌써 35년 째. 낯선 곳에 잘 정착한 그에게 여유가 보이고 있었습니다.

이종휘 / 재단사
“(한국에 살 때는) 둘이 회사생활 하면서 그냥 간신히 먹고 조금 적금들고 그랬어요. 그런데 그거 가지고는…이제 선배들도 여기 와 있었고 아, 이러면 내가 미국을 가야되겠다 그래서….”

그저 조금 더 잘 살고 싶었고, 그러기에 선택했던 이곳. 그래도 다른 사람들처럼 새로운 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을 텐데.

이종휘 / 재단사
“그렇지 않았어요. 나는 원래 미국쪽에 가면…(재단) 기술이 있어가지고, (기술) 하나 가지고 왔어요. 노력하는 것만큼 내가 돈을 번다….”

고작 백만원을 달러로 환전해 시작했던 미국생활. 처음 백화점에서 직원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가던 이종휘 씨에게 기회는 어느날 갑자기 찾아왔습니다.

이종휘 / 재단사
“(지인) 한 분이 가게해도 되겠다고 하면서 이 가게를 인수하라는 거에요. 그래서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하니까 해보라는 거에요. 미스터 리는 할 수 있을거라고. 그리고 이제 하게 됐어요, 가게를.”

미국 생활 뭐가 가장 힘들었나요?

이종휘 / 재단사
“언어 문제. 첫째로. 그런데 세월이 가니까, 완벽하지는 못해도 우리 사업적인 영어는 조금씩 하고 그러니까…사실 영어만 잘했으면 사업을 더 크게 할 수 있었어요.”

새로운 곳에 정착해 본인의 사업을 시작하고, 잘 유지하기까지 그 준비과정에 고생도, 즐거움도 함께 따라와줬습니다.

이종휘 / 재단사
“일감을 가지고 집으로 갔어요. 저녁먹고 집에서 또 12시까지 일하고. 그 재미로 힘 든 줄 모르고 했어요. (돈이) 조금씩 모이는 재미.”

고된 노력이 보여준 결실이었을까, 3년 만에 마련할 수 있었던 집. 그리고 잘 자라준 자녀들이 가장 고맙게 느껴지는 순간이 늘 있었습니다.

이종휘 / 재단사
“보람이 있다면, 건강하게 애들이 별일 없이 잘 자라주는 거. 그거죠 뭐.”

시간과 정성을 쏟으면 그 만큼의 노력의 대가가 정당하게 따라오는 나라. 이종휘씨에게 미국은 그런 나라였습니다.

이종휘 / 재단사
“살면서 보니까 참 노력하는 것 만큼 대가도 받고. 너무 좋은 나라예요. 한마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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