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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 “북한의 구체적 핵무기 폐기 조치 기다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6일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해외주재 미 대사 등을 대상으로 연설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6일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해외주재 미 대사 등을 대상으로 연설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북한에 비핵화 조치를 밟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펜스 부통령] “And while the president has started a promising dialogue with Chairman Kim, we still await concrete steps by North Korea to dismantle the nuclear weapons that threaten our people and our allies in the region.”

펜스 부통령은 16일 미 국무부 청사에서 해외주재 미 대사 등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기대되는 대화를 시작했지만, 미국은 여전히 미국인들과 역내 동맹을 위협하는 핵 무기를 폐기하기 위한 북한의 구체적인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이 직면한 ‘불량국가 집단’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다만 이란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칭하고, 쿠바와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등을 독재국가로 묘사한 것과 달리 북한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은 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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