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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이나 접경 러시아군 철수 중"


중국을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교류와 신뢰구축 회의에 참석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중국을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교류와 신뢰구축 회의에 참석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에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러시아 군대를 철수시키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그러나 우크라이나 대선의 적법성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중국을 방문 중인 푸틴 대통령은 “ 우크라이나 남동부에서 보복행위가 계속되고 언론의 활동이 제약 받고 있는 상황에서 선출되는 대통령은 국민들과 관계를 맺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동부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자 세력을 진압하고 러시아 언론인들을 구금한 사건들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가까운 지역에서 훈련하고 있던 러시아 군을 철수시켰다면서 우크라이나 대선에 추가로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21일 우크라이나 국경과 인접한 로스토프주, 벨고로드주, 브랸스크주 등지의 훈련장에 있던 군인들이 원대 복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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