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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보고서 '우크라이나 동부 인권 문제 심각'


16일 우크라이나 동부 슬라뱐스크에서 친 러시아 분리주의 무장세력들이 새로 판 참호 주변에 서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반정부 단체들에 의해 인권이 유린되고 있다고 유엔 인권 감시단이 주장했습니다.

나비 필레이 유엔 인권담당 최고대표는 16일 “인권 감시단이 최근 크림 반도에서 인권에 위배되는 여러 정황 증거들을 수집했다”며 “친러 분리주의자들에 의해 심각한 인권 유린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크림 반도는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정부로부터 분리 독립을 선언하고 러시아에 합병된 곳입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성명을 내고 “유엔의 이번 보고서는 객관성이 완전히 결여된 것으로, 모순투성이며 이중 잣대를 적용한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한편 이날도 슬로비얀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등 우크라이나 동부 일부 지역에서는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들의 교전이 계속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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