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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내 수색 진행...추가 구조 소식 없어


20일 한국 민관군 잠수요원들이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선내에서 희생자들을 추가로 수습한 가운데, 해양 경찰이 수습된 시신을 확인하고 있다.
한국 여객선 침몰 엿새째인 오늘(21일)도 잠수 요원들의 선내 수색이 계속되고 있지만, 추가 생존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500여명의 민관군 잠수요원들은 완전히 가라앉은 '세월호' 여러 지점에 통로를 확보하고 교대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희생자 시신 수습 소식만 들리고 있습니다. 거센 조류와 탁한 시야 때문에 어려움이 큰 상황입니다.

21일 새벽 현재 탑승자 476명 중 초기 구조자는 174명, 사망 59명, 실종자 243명입니다.

수색 작업에는 국제 사회의 공조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사고 직후 구조 지원을 위해 해군함을 보낸데 이어, 오늘은 수색 현장에 원격 무인잠수정을 파견했습니다. 중국도 바지선과 해상 기중기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탑승 인원을 늘리기 위한 개조와 무리한 화물 적재, 미숙한 운항 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탑승객을 보호할 의무를 다하지 않고 먼저 배를 탈출하면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졌다는 비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 수사당국은 선원들의 과실이 드러날 경우 책임을 물을 방침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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