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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터키의 이라크 추가 파병 비난


비탈리 추르킨 유엔주재 러시아 대사. (자료사진)
비탈리 추르킨 유엔주재 러시아 대사. (자료사진)

터키가 최근 이라크 북부 지역에 자국군 병력을 무단 파견했다고 유엔주재 러시아대사가 밝혔습니다.

비탈리 추르킨 러시아대사는 어제 (8일) 기자회견에서 터키가 이라크 정부의 동의 없이 이라크 영토에 병력을 추가 파병했다며, 무모하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러시아는 이에 따라 유엔 안보리에 터키의 병력과 탱크 파견 문제를 다루기 위한 비공개 회의를 요청했습니다.

이라크 정부도 터키가 동의 없이 군을 파병했다며 즉각 철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추르킨 대사는 또 미국이 주도하는 65개 연합군 역시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동의 없이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에 대한 공습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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