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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화이자 코로나 알약 치료제 긴급사용 승인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2일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알약 치료제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FDA 약물 평가 및 연구 센터의 파트리지아 카바조니 소장은 이날 성명에서 첫 번째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의 긴급 사용을 허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카바초니 소장은 이 치료제가 세계적인 대유행과 맞서 싸우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새로운 코로나 변이가 출현하는 등 중요한 시기에 코로나를 퇴치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제공해 환자들의 보다 쉬운 치료를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화이자가 개발한 팍스로비드는 먹는 치료제로 병원을 가지 않고, 집에서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달 초 화이자가 FDA에 제출한 최종 임상시험 자료에 따르면 팍스로비드는 입원 예방에 89%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 치료제의 효과를 보려면 코로나 증상이 나타난 후 닷새에 걸쳐 하루에 2번씩 세 알을 먹어야 됩니다.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CEO는 지난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 약의 일부가 이미 국내로 배송됐기 때문에 FDA 허가가 나오는 대로 처방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승인할 경우,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중증 코로나 발병 위험이 높은 환자들에게 제공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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