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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 중증 코로나 환자에 화이자 치료제 사용 허용


화이자사가 개발한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유럽의약품청(EMA)이 화이자사가 개발한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의 사용을 16일 승인했습니다.

EMA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추가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 없고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성인을 치료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EMA는 이 약은 코로나 진단 후 되도록 일찍, 증상이 시작되고 5일 이내에 제공돼야 하며, 5일간 하루 2번 복용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 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인 오미크론이 급속하게 확산하면서 해당 결정이 나왔습니다.

EMA는 지난 11월 머크사가 만든 경구형 코로나 치료제에도 비슷한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이번 주 화이자사는 자사 코로나 치료제가 중증 코로나 감염 환자들의 입원과 사망 방지에 거의 90%의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공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화이자 치료제가 오미크론 확산을 막는 데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럽연합(EU)은 현재 화이자와 머크의 코로나 치료제를 구매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이런 결정이 나오고, 결정이 나오더라도 EU 회원국들이 이들 치료제를 구매할 것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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