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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의사당 난입 3주년' 연설 예정...하원 공화 지도부 전원 트럼프 지지


지난 2021년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워싱턴 D.C. 시내 미 의사당에 난입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21년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워싱턴 D.C. 시내 미 의사당에 난입하고 있다. (자료사진)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의사당 난입 사태 3주년을 맞아 연설에 나섭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는 한편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원 공화당 지도부 전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한편, 니키 헤일리 전 대사의 지지율과 후원금 모금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아이오와주 코커스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요, 공화당 경선 관련 소식 정리해 드립니다. 이어서 미 연방 법무부가 주 정부 직권으로 불법 이주민을 체포 및 구금하도록 한 텍사스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첫 소식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의사당 난입 사태 3주년을 맞아 연설을 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의사당 난입 사태 3주년을 맞는 오는 6일 펜실베이니아주 밸리 포지에서 연설할 계획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거듭 규정하고 그의 재집권을 막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 장소도 의미가 있는 곳이라고요?

기자) 네, 밸리 포지는 지난 1777년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 영국 군과의 전투를 위해 겨울 야영지를 세웠던 곳으로, 미국 독립전쟁의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뉴욕타임스’ 신문은 바이든 대통령이 밸리 포지를 연설 장소로 선정한 것은 초대 대통령을 지낸 후 자발적으로 권력을 이양한 조지 워싱턴 대통과, 2020년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 사이에서 극명한 대비를 끌어내려는 의도라도 분석했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불복 주장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일으킨 사건이 바로 의사당 난입 사태 아닙니까?

기자) 맞습니다. 의사당 난입 사태는 2020년 대선이 치러진 지 약 2달 만인 2021년 1월 6일 발생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시위대가 의사당에 난입해 바이든 당시 민주당 후보에 대한 의회의 승리 인증을 저지한 사건입니다.

진행자) 대선 결과에 불복하며 의사당을 난입한 건 미국 역사에 유례가 없는 일 아니었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따라서 당시 의사당 난입 사태를 두고 미국의 민주주의가 공격을 받았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3년이 지난 지금 바이든 대통령이 이 문제를 재조명하고 나선 겁니다. 바이든 대통령 선거운동 책임자인 줄리 차베스 로드리게스 씨는 기자들에게 “도널드 트럼프가 2020년 미국 민주주의에 가한 위협은 그 이후 몇 년 간 더욱 심각해졌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우리의 메시지는 명확하고 단순하다”며 “우리는 민주주의의 운명이 달린 것처럼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그러니까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선거를 ‘민주주의 수호’ 개념으로 보고 있다는 말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선거를 현직 대통령과 그의 국정 운영에 대한 전통적인 국민투표가 아닌, 국가를 위험한 적으로부터 구하기 위한 ‘실존적 투쟁’으로 프레임을 만들고자 한다고 ‘뉴욕타임스’는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바이든 대통령 캠프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양자 대결로 거의 굳힌 거 같은데, 만약 두 후보가 지금 당장 맞붙는다면 누가 이길까요?

기자) ‘로이터’와 입소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두 후보의 가상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8% 대 36%, 근소한 차이로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26%의 응답자는 확신할 수 없다, 다른 사람에게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바이든 대통령의 의사당 난입 3주년 연설은 새해 첫 공식 행보이기도 하지요?

기자) 맞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6일 연설 뒤, 사우스캐롤라이나주로 이동해 8일 찰스턴의 이매뉴얼 흑인 감리교회에서 연설 할 예정입니다. 이 교회는 유서 깊은 흑인교회인데요. 하지만 지난 2015년 백인우월주의자가 무차별 총격을 가해 신자 9명을 살해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진행자) 바이든 대통령이 이 지역을 방문하는 목적이 있을까요?

기자) 바이든 대통령 선거캠프 측은 이 교회는 현재 미국이 정치적 폭력과 백인우월주의에 맞서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이 바이든 대통령에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에서 새해 첫 행보지를 선택했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최근 여론조사 결과 중남미계와 흑인, 젊은층 사이에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바이든 선거캠프 측은 앞으로 몇 주 간 50개 주 선거 책임자 등 선거 인력을 충원하고 TV 광고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진행자)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대선 유세에 나선다고요?

기자) 네, 해리스 부통령은 6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를 찾아 여성선교협회 수련회에서 연설할 예정이고요. 22일에는 경합주로 분류되는 위스콘신주를 찾아 여성의 보편적 낙태권을 헌법상 권리로 인정했던 ‘로 대 웨이드’ 판결 51주년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미 연방 대법원은 지난 2022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파기했는데요. 이후 바이든 행정부는 낙태권을 주요 쟁점으로 삼아 유권자 결집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 공화당 하원 지도부가 워싱턴 D.C. 시내 미 의사당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왼쪽부터 톰 에머 하원 공화당 원내 총무,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엘리즈 스테파닉 공화당 의원총회 의장,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 공화당 대표. (자료사진)
미 공화당 하원 지도부가 워싱턴 D.C. 시내 미 의사당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왼쪽부터 톰 에머 하원 공화당 원내 총무,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엘리즈 스테파닉 공화당 의원총회 의장,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 공화당 대표. (자료사진)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본격적인 대선체제에 돌입하는 가운데, 공화당은 대선 경선 레이스가 곧 시작되죠?

기자) 그렇습니다. 공화당은 15일 아이오와 코커스, 즉 당원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 과정이 진행됩니다. 공화당 경선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율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고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항마로 불렸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지지율이 주춤해진 상황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2위 자리를 위협하며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경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현재, 경선 후보들 상황을 좀 살펴볼까요?

기자) 네, 우선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하원 공화당 지도부의 지지를 끌어냈습니다. 하원 공화당 서열 3위인 톰 에머 원내총무가 3일 공화당 대선 후보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는데요. 이로써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스티브 스컬리스 공화당 하원 대표, 리처드 허드슨 전국 공화당의회위원회 의장, 엘리즈 스테파닉 공화당 의원단 의장 등 공화당 지도부 인사 5명이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진행자) 에머 의원은 원래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계가 썩 좋지 않았다고요?

기자) 네, 에머 의원은 2020년 대선 결과 인증에 반대하지 않은 유일한 공화당 지도부 인사였습니다. 그리고 에머 의원은 작년 10월 하원이 의장 선출로 혼란을 겪을 때 세 번째 하원의장 후보로 선출됐지만, 몇 시간 만에 자진 사퇴했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위시한 강경파의 벽을 넘지 못한 결과였습니다. 또 작년 초 에머 의원은 정치전문 매체 ‘더 힐’과의 인터뷰에서 공화당 예비선거 과정에서 그 어떤 지지도 표명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공화당 지도부가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자 이런 흐름에 동참한 것으로 보입니다.

진행자) 상원에서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연방 상원의 공화당 의원은 총 49명인데요. 이 중 18명이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공화당 중진인 린지 그레이엄, 조시 하울리 의원 등이 초반에 지지를 표명했고요. 이후 상원의원들의 지지 선언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진행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렇게 공화당 대선 후보로서의 지위를 더 공고히 다지고 있지만, 헤일리 전 유엔대사의 돌풍도 심상치 않아 보이더군요?

기자) 맞습니다. 헤일리 후보는 지지율은 물론 선거자금 모금에서도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헤일리 후보 선거 캠프는 지난해 4분기 동안 총 2천40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앞서 작년 2분기에 730만 달러, 3분기에 1천100만 달러를 모금한 것과 비교하면 분기마다 모금액이 거의 배씩 늘어나는 셈입니다. 게다가 4분기에 총 8만3천900명의 신규 후원자가 후원금을 냈는데, 이는 앞선 분기 신규 후원자 수를 모두 더한 것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캠프 측은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헤일리 후보는 지지율도 상승세에 있다죠?

기자) 네,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의 평균을 내고 있는데요. 이에 따르면 공화당 경선 후보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현재 62.7%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고요. 헤일리 후보가 11%, 디샌티스 주지사가 10.9%로 2위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안으로서 입지를 굳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초기 경선지에서의 지지율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는 15일 첫 코커스가 열리는 아이오와주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 51.3%, 디샌티스 주지사 18.6%, 헤일리 전 대사 16.1 %의 지지율 보이고 있고요. 오는 23일 첫 프라이머리가 열리는 뉴햄프셔주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 46.3%, 헤일리 전 대사가 지지율 2위로 24.8%,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 10.5%, 디샌티스 주지사 9.5%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진행자) 뉴햄프셔주에서는 디샌티스 주지사 지지율이 크리스티 전 주지사에도 밀리는군요?

기자) 맞습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한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을 위협하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현재는 2위 자리도 위협을 받는 상황입니다. 특히 두 번째 경선지인 뉴햄프셔주에서 헤일리 전 대사가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만큼, 디샌티스 주지사는 첫 경선이 열리는 아이오와주에서 2위를 차지해야만 경선을 이어갈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진행자) 디샌티스 주지사로서는 아이오와주 경선에 그야말로 사활이 거린 거군요?

기자) 맞습니다. 그렇다 보니 디샌티스 주지사만큼 아이오와주에 시간과 자금을 쏟아붓는 후보가 없을 정도인데요. 디샌티스 주지사는 아이오와주의 99개 카운티를 모두 방문했고요. 보수 성향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기 위해 공격적인 유세를 펼치는 가운데 일찌감치 킴 레이놀즈 아이오와 주지사의 지지를 얻어냈습니다.

지난해 12월 18일,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주 경찰에 불법 이주자 체포 권한 등을 부여하는 내용의 SB4 법안에 서명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8일,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주 경찰에 불법 이주자 체포 권한 등을 부여하는 내용의 SB4 법안에 서명하고 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마지막 소식입니다. 미 연방 법무부가 텍사스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군요.

기자) 네. 연방 법무부는 3일, 주 정부 직권으로 불법 이주자를 체포 및 구금하도록 한 텍사스주의 SB4 법이 위헌이라며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연방법원에 소를 제기했습니다. 법무부는 성명에서 SB4가 무효라는 선언과 함께 주 정부의 법 집행을 예비적이고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명령을 내려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발효를 앞둔 SB4의 시행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진행자) 며칠 전 법무부는 텍사스주에 법 철회 시한을 주면서 소송을 낼 수 있다고 경고했었죠?

기자) 맞습니다. 연방 법무부는 지난달 28일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1월 3일까지 주지사가 SB4 시행 계획을 철회하지 않으면, 법무부는 주 법률의 상위법인 연방법을 집행하고 SB4의 시행을 금지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진행자) 법무부가 이날 소장을 제출하면서 뭐라고 설명했나요?

기자) 법무부는 소장에서 SB4가 ‘비시민권자의 출입과 추방을 규제하는 연방법의 독점적인 권한’을 침해했다며, 텍사스주가 자체적인 이민 체계를 운영할 수 없다고 지적했는데요. 또 바니타 굽타 법무부 차관은 성명에서 미 헌법 우월조항과 오랫동안 견지된 연방대법원 판례를 바탕으로 주 정부는 의회가 제정한 법체계를 방해하는 이민법을 채택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SB4의 어떤 내용이 의회가 제정한 법체계와 상충한다는 건가요?

기자) SB4는 미국으로 입국하려는 불법 이주자를 주 사법당국이 체포하고 구금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했는데요. 텍사스 치안판사가 불법 이주민의 출국 명령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만약 불법 이주민이 이를 따르지 않으면 불법 입국 혐의로 기소될 수 있습니다. 불법 입국은 경범죄로 취급돼 180일 이하의 징역과 2천 달러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불법 재입국의 경우 10년 또는 20년 이하의 중형에 처할 수 있는데요. 연방 법무부는 바로 이런 점이 연방법의 이민 관련 독점 권한을 침해했다는 겁니다.

진행자) 과거 애리조나주에서도 비슷한 법이 나왔지만 연방 대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2010년 애리조나주는 주 경찰이 시민들의 이민 신분을 검사할 수 있도록 허용했는데요. 애리조나 주법은 2년 후, 연방 대법원에 의해 무효가 됐습니다. 당시 앤서니 케네디 대법관은 불법체류 이주민과 관련한 애리조나주의 좌절감을 이해하지만, “연방법을 훼손하는 정책을 추구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연방 법무부의 소송과 관련해 애벗 주지사가 입장을 밝혔습니까?

기자) 애벗 주지사는 소셜미디어 X에, “불법 이주민이 외국에서 텍사스로 입국하거나 입국을 시도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법안에 서명했다는 이유로 바이든이 오늘 나를 고소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소송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애벗 주지사는 “텍사스는 불법 이민을 막으려고 시도하는 미국 내 유일한 정부”라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법무부 이외에도 여러 민간 단체도 SB4 시행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지난달 중순 애벗 주지사가 텍사스주 의회를 통과한 SB4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텍사스주의 ‘미국시민자유연맹’ 등 시민단체가 텍사스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요. 또 20명 이상의 민주당 하원의원들도 미 법무부에 해당 법의 시행을 막기 위한 법적 조처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서한에 서명했습니다. 의원들은 이 서한에서 SB4는 텍사스 주민들에게 위험하며 이민과 외교 문제에 대한 연방 정부의 독점적 권한을 훼방한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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