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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을지프리덤실드, 국가 총력전 수행능력 향상...방어적 성격"


한국에 주둔하는 미 육군 2사단 23화학대대 장병들이 훈련하고 있다. (자료사진)

주한미군은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미한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실드'가 야외 기동훈련을 포함하고 국가 총력전 수행능력을 향상하는 훈련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이라는 점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오는 22일 시작하는 후반기 미한 연합훈련 을지프리덤실드(UFS·을지 자유의 방패)와 관련해 “정부 연습과 군사 연습을 통합 시행해 국가 총력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 공보실은 16일 ‘을지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의 성격’에 대한 VOA의 문의에 “이번 후반기 연합연습은 '한미동맹이 추구하는 가치'와 '연합연습의 시행목적'에 부합하는 새로운 명칭인 'UFS(Ulchi Freedom Shield·을지 자유의 방패)연습'을 사용한다”면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이번 훈련이 ”연합 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것으로, 연례적으로 실시해온 방어적 성격의 연습”이라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앞서 한국 국방부는 올해부터 미한 연합훈련의 명칭을 ‘연합 지휘소 훈련(CCPT)’에서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로 변경해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훈련 기간은 이달 22일부터 9월 1일까지입니다.

이를 계기로 지난 2018년 미북 싱가포르 정상회담 개최 이후 취소되거나 축소됐던 대규모 미한 연합훈련이 약 4년 만에 재개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주한미군사령부는 “연합연습 기간에 제대별 기능별 전술적 수준의 연합 야외 기동훈련을 병행 시행해 연합 작전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계획'에 따라 미래연합사의 완전운용능력(FOC)평가를 통해 전작권 전환의 안정적 추진 여건을 보장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는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을 고려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성공적인 연합연습을 시행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박동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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