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인도 총리, '25년 내 선진국' 구상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앞으로 25년 안에 인도를 선진국 반열에 올려 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영국으로부터의 독립 75주년을 맞은 15일 기념사에서 지난 75년 인도는 모든 악조건 아래서 회복력과 인내를 갖고 투쟁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 식민시대 사고의 흔적들을 지울 것을 촉구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또 세계는 인도가 국제 문제 해결을 돕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자립의 이상과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확보할 수 하도록 하는 국제 파트너십의 정신에 따라 산업을 일구고 식량과 에너지 안보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수 백만명을 가난에서 구제하고 인도를 25년 안에 선진국 반열에 올릴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이날 80분에 걸친 연설에서 파키스탄이나 중국과의 긴장 사태나 관계 개선 조치 등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인도의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성명을 통해 미국과 인도는 법의 지배와 인간의 자유와 존엄성 증진을 위한 공동노력에 기초한 필수적인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