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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미 대통령 "북한 미사일 발사, 실망스러운 징조...조속히 비핵화 해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2일 '서밋 2022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화상 기조연설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올해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를 언급하며 실망스러운 징조라고 말했습니다. 비핵화가 북한에게 위험이 아닌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발을 멈추고 비핵화의 길로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올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잇단 미사일 발사를 지적하면서 한반도가 전례 없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Unfortunately, in the first seven months of 2022, North Korea has launched 31 missile tests including its longest ranging missiles since 2017. This is a discouraging sign.”

트럼프 전 대통령은 12일 통일교 관련 단체 천주평화연합(UPF)이 주최한 ‘서밋 2022 리더십 컨퍼런스’ 행사에서 화상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이 올들어 7개월 만에 2017년 이후 가장 긴 장거리 미사일을 포함해 31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이는 매우 실망스러운 징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핵화는 북한에게 최대 위험 요소가 아니라 최고의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트럼프 전 대통령] “Denuclearization is not the greatest risk for North Korea. It is the greatest opportunity for North Korea. There is no limit to their nation's potential. But they must denuclearize they have to do it. They have to do it quickly. They have to do it soon.”

그러면서 “북한은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비핵화를 해야 한다”며 조속한 비핵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핵화에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북한이 공격과 도발의 길에서 벗어나 자신의 재임시절 함께 시작한 대화의 길을 계속 따라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트럼프 전 대통령] “To achieve that progress, it will be necessary to turn away from the path of aggression and provocation and continue down the road that we started together when I was in office.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사망 사건을 언급하면서, 아베 전 총리는 좋은 친구이자 위대한 인물이었다고 회고하고 유가족과 일본 국민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가 참여하는 4자 안보협의체 쿼드(QUAD)를 언급하면서 “중국의 침략에 대응하기 위해 아베 총리와 긴밀히 협력해 과거 대통령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중국에 맞섰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트럼프 전 대통령] “On working closely with Prime Minister Abe, under my administration, we restarted the quad security group to respond to China's increasing aggression in the region. And I stood up to China like no president in history.”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8년 싱가포르에서 미북 정상이 처음으로 만나 회담을 가진 지 올해로 4주년을 맞이했다며, 사상 처음으로 이뤄진 미북 정상회담은 미북 관계의 새 시대가 도래하는 출발점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이 첫 회담에서 보여준 선의와 긍정, 희망의 정신을 되찾게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조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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