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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앰네스티 "미얀마 군, 카야주에 지뢰 매설"


미얀마 카렌 반군 장병들이 카야주 검문 지점에서 하차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얀마 군이 태국과 국경을 마주한 카야주 내 마을들에 지뢰를 매설해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는 20일, 현지를 방문한 조사원들을 통해 미얀마 군부가 주민들의 자택과 교회 주변에 지뢰를 매설해 적어도 20명이 숨지고 많은 민간인들이 불구가 된 것을 알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카야주 내 적어도 20개 마을에 이미 지뢰가 매설됐다고 밝혔습니다.

카야주는 지난해 2월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이후 소수민족인 카렌의 민족해방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는 지역입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성명에서 “미얀마 군부의 지뢰 사용은 혐오스럽고 잔혹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세계가 압도적 지지로 무차별 살상을 야기하는 무기를 금지시키려는 때에 미얀마 군부는 주민들의 마당과 자택, 심지어 계단과 교회 주변에 지뢰를 매설했다”고 비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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