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4일 러시아와의 전쟁과 관련 무기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4일 덴마크 언론이 주최한 화상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물적 자원이 물론 더 필요하고, 덴마크가 우리를 돕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며 “덴마크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온 최초의 유럽 지도자 중 한 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덴마크의) 군사적 지원이 있었고, 나는 의회에서 이야기를 나눴다”며 “의회의 지원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덴마크에 대해 부정적인 말은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덴마크 정치인들에게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을 지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덴마크가 우크라이나의 EU 가입과 관련해 다른 EU 국가들과 강력하게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러시아의 침공이 우크라이나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무기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