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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한국 대통령 "최근 남북 정상 친서 교환은 대화 분위기 다음 정부로 이으려는 노력"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청와대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자료사진)

퇴임을 2주일 앞둔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최근 교환한 친서와 관련해 “다음 정부가 출범하는 그 순간까지 한반도 평화, 한반도 대화 분위기가 계속되고 다음 정부로 이어지게끔 하기 위한 차원의 노력”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 위원장과의 친서를 계기로 퇴임 후 남북관계에 있어 국가 원로로서의 역할을 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북한의 무력 도발이 이어지면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지난 20일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 “대화로 대결의 시대를 넘어야 한다”며 “미-북 대화가 조속히 재개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21일 답신에서 문 대통령과의 남북 정상선언들에 대해 “희망한 곳까지 이르지는 못했지만 지울 수 없는 성과”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서울에서 VOA 뉴스 김환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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