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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남북정상 친서교환에 “남북협력 강력 지지”


지난 2018년 4월 문재인 한국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평화의 집 회담장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미 국무부는 남북 정상이 최근 친서를 교환한 것과 관련해 남북 협력을 지지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북한이 사이버 범죄를 통해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는 것에 대해서는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잘리나 포터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22일 전화브리핑에서 최근 도발 행보를 이어가는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한국 대통령에게 유화적인 친서를 보낸 데 대한 VOA의 질문에 “친서 교환에 대한 논평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포터 수석부대변인] “So I don't have a comment on the exchange of letters but what I can say is that we strongly support inter-Korean cooperation and believe that it can play an important role in creating a more stable environment on the Korean Peninsula.”

포터 수석부대변인은 이어 “하지만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남북 협력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점과 남북협력이 한반도에 더 안정적인 환경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사이버 범죄를 통해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는데 대한 논평 요청에는 규탄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포터 수석부대변인] “The United States continues to work closely with like-minded countries to focus attention on as well as condemn any disruptive or otherwise destabilizing behavior in cyberspace. We know that it is vital for governments as well as network defenders and the public to stay vigilant and also work together to mitigate any cyber threat that's posed by the DPRK. And we will also continue to work closely with allies and partners to address this critical issue.”

포터 수석부대변인은 “미국은 같은 마음을 가진 나라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사이버 공간에서의 파괴적이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모든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각국 정부와 네트워크 보안업체들, 대중이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북한의 사이버 위협을 경감시키는 데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핵심적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과 파트너들과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포터 수석부대변인은 말했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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