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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 200명 리투아니아 이동


미 해병대 장병들이 지난 2018년 리투아니아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합동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 해병대 장병들이 지난 2018년 리투아니아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합동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대응 조치로 유럽 북부 노르웨이에 주둔한 약 200명의 해병대 병력을 리투아니아로 재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29일 재배치될 병력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체리힐에 있는 ‘해병 공중통제단 28’ 소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병력은 최근 노르웨이에서 진행중인 정례 연합군사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노르웨이에 주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또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배치돼 있는 미 해병대 F-18 전투기 10대와 구체적인 숫자는 밝히지 않았지만, C-130 수송기도 유럽 동부에 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 국방부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전자전 전투기 EA-18G ‘그라울러’ 6대를 독일에 배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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