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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엔대사 "우크라이나에 미군 파병 없을 것"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 대사.

미국이 우크라이나 영내에서 나토군의 평화유지 활동 지원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20일 미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토의 평화유지군 파견을 지원할 의사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다만,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미군 병력을 파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그동안 미국이 우크라이나 영토에 파견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왔다면서 현재의 사태가 미국과의 긴장 고조로 이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은 나토 동맹들을 지원할 것이라며 대통령은 그동안, 만약 나토 동맹국에 의한 공격이 있을 경우, 그 나라를 지원하고 방어할 것 역시 명확히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오는 나토 회의에서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예단할 수 없지만 현시점에서 미국 군의 우크라이나 파견은 없을 것이라고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다른 나토 회원국들은 아마도 우크라이나에 부대를 파견하는 것을 원할 수 있다며 이는 그들 스스로의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이날 방송에서 다시 한번 더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지원을 경고했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화상 회담에서 중국이 러시아에 지원을 제공할 경우 이에는 결과가 따를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중국은 지금 어디로 가야 할지 결정해야 하며,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지 말고, 러시아의 침공을 있는 그대로 지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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