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9일 러시아와 포괄적인 평화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 평화와 안보를 위한 의미 있고 솔직한 협상을 지체없이 진행할 것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모든 사람들, 특히 모스크바에 있는 사람들이 내 말을 듣길 원한다”며 “만날 때가 됐다. 대화할 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수일째 4차 평화회담을 이어가고 있지만 진전이 없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중립국화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포기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인도주의적 지원 물품을 고의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