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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장관 "폴란드 전투기 우크라이나 지원 반대 안 해...'논의' 중"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우크라이나에 폴란드 전투기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6일 미 'CBS' 방송에 출연해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파견하길 원한다면 미국은 이를 지지할 것인지를 묻는 진행자에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폴란드 측과 현재 만약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지원할 경우 그 공백에 대한 수요를 어떻게 채울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폴란드 측이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보낼 경우, 이를 메울 수 있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미국이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하는 것이라고 블링컨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 대사 역시 블링컨 장관의 이 같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ABC' 방송에 출연해 그동안 미국은 폴란드 뿐만이 아니라 나토 동맹과 이 문제에 대해서 논의해 오고 있다며 미국은 폴란드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서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미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최근 폴란드 정부는 백악관에 우크라이나에 폴란드 전투기를 제공할 경우 그 공백을 미국 전투기로 메운다는 것을 담보할 수 있는지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이날 블링컨 장관의 발언 전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린 글에서 폴란드는 현 상황에 대해 일단 공식적으로는 부인했습니다.

두다 대통령은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보내지 않고 우크라이나의 폴란드 공항 이용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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