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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터키·프랑스·이스라엘 정상 연쇄 환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 관저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오른쪽 화면) 터키 대통령과 화상 통화하고 있다. (자료사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 관저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오른쪽 화면) 터키 대통령과 화상 통화하고 있다. (자료사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터키, 프랑스, 이스라엘 정상들과 각각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크렘린궁은 6일 푸틴 대통령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특수 군사작전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렘린궁은 또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시민과 외국인을 인간방패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러시아의 요구를 이행할 경우에만 특별 군사작전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도 통화했습니다.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이 러시아 군의 자포리지아 원자력발전소 점령과 관련해 핵 안전 위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원전이 잘 보호되고 있다며, 모든 것이 우크라이나의 신나치 테러분자들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우크라이나 핵시설의 안전을 논의하기 위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IAEA 3자 회의를 제안한 것은 "좋은 생각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와도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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