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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인 500명 사망"...우크라이나 발표의 1/10


지난달 26일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의 도로에서 파괴된 러시아 탱크.

러시아 국방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군인 500명 가까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영 통신 RIA은 2일 보도에서 러시아 국방부가 군사 작전 이후 지금까지 498명의 군인이 숨지고 1천 59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가 공식적으로 러시아군 병력의 사상자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주간 뉴스 잡지인 '뉴스위크'는 우크라이나 군 당국이 추산하고 있는 러시아군 병력 사상자는 이보다 훨씬 많다며,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침공 이후 약 5천 840명의 러시아 군인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또 러시아군은 30대의 군용기와 31대의 헬리콥터, 그리고 211개의 탱크 등을 잃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매체는 러시아군 병력의 많은 사상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 지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하며 이미 러시아 국민 수천 명이 거리로 나와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발표에서 우크라이나의 사상자도 발표했습니다.

이를 전한 러시아 인테르팍스 보도에 따르면 2천 870명의 우크라이나 군인과 독립주의자들이 숨졌고 약 3천 7백 명이 다쳤습니다.

러시아가 밝힌 사상자 숫자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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