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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러시아군 보급 등 문제...24시간 진격 못해" 


지난달 28일 우크라이나 상공 위성사진에서 길게 늘어선 군용 차량 행렬이 이동하고 있다. (맥사 테크놀로지 제공)

미 국방부는 1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에 접근했지만, 큰 진전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전투 태세가 바뀐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러시아군의 물자와 가스, 식량 부족과 병력 재편성 등의 이유를 예로 들었습니다.

이어 러시아군이 지상에서 몇 마일을 움직이고 있는지에 관해 정확한 시간을 제시할 수 없지만, 많은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믿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 위성업체 맥사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64km 달하는 러시아군 탱크와 대포, 연료 트럭 등의 행렬이 크이우를 향하고 있었지만 지난 24시간 동안 특별한 변화가 없었습니다.

실제로 영국 국방부가 2일 발표한 최신 정보 평가도 미국 관리들의 평가와 일치했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의 이같은 움직임에 관해 현재 직면한 수송 등의 문제와 우크라이나의 강력한 저항이 작용된 결과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러시아가 지상에 대한 최종 공격을 하기 전 미사일을 사용해 크이우 정부 기반 시설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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