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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규탄·철군 요구' 결의안 2일 유엔총회 표결


1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한 긴급 특별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유엔총회는 2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러시아에 전투 중단을 포함해 병력 철수를 요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유엔 외교관들은 1일 저녁까지 193개 유엔 회원국 가운데 절반 가량이 결의안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앞서 15개 이사국으로 구성된 안보리에서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한 결의안 초안과 비슷합니다.

안보리와 달리 총회는 어느 나라도 거부권이 없으며, 서방 외교관들은 전체 회원국 3분의 2의 지지를 필요로 하는 결의안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어제 총회에서 “러시아와의 전쟁은 새로운 현실"이라며 "우리 모두가 단호하고 책임 있는 결정을 내리고 한쪽 편을 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총회 결의는 구속력은 없지만 정치적 무게를 지니고 있습니다.

초안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모든 군대를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무조건적으로 철수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한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즉각 전투를 중단하고 “세계 평화에 기여할 것”을 촉구하면서, 터키는 나토 확대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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