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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도 향하는 60km 러시아군 행렬, 위성사진 포착 


28일 우크라이나 인반키우 인근에서 이동 중인 러시아군 행렬.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로 향하는 대규모 러시아군의 모습이 위성 사진에 포착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위성업체 맥사가 지난 달 28일 촬영한 사진을 분석하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60km에 달하는 러시아군 탱크와 대포, 연료 트럭 등이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를 향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이 6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를 겨냥해 로켓포 공격을 가했습니다.

안톤 헤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보좌관은 1일 하르키우 중심부에서 로켓 공격으로 최소10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헤라셴코 보좌관은 로켓 공격으로 인한 잔해를 치우고 있으며 더 많은 희생자와 부상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하르키우에 대한 공격은 국가 테러라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군의 격렬한 저항에 부딪혀 주요 도시를 단 한곳도 점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정부는 군인과 민간인들이 길거리에서 침략자들과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가운데 크이우를 계속 통제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집결 시키기 위해 수도에 남아 있는 가운데 남긴 메시지에서 적의 주요 목표는 크이우라며 우리는 그들 모두를 무력화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인 올렉시 아레스토비치는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가 수도 주변의 러시아 군용기를 격추하는 동안 러시아군이 밤새 크이우, 하르키우,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에 포격을 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크이우와 하르키우 사이의 한 마을에서 로켓 공격으로 군인 7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에 있는 목표물을 공격하기 위해 크이우 주민들에게 집을 떠날 것을 경고했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이 1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오후 발표한 성명에서 러시아군이 크이우에 있는 우크라이나 보안국(SBU)과 제72정보심리작전센터(PSO)에 대해 ‘고정밀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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