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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북한 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규칙 기반 국제 질서에 대한 공격”


독일 베를린의 외무부 건물.

유럽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앞장서 지적해왔던 독일이 북한의 지난달 27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북한이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독일 정부가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외무부는 지난달 28일 성명을 통해, 북한은 일련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통해 다시 한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독일 외무부 성명] “Germany vehemently condemns the latest test of a ballistic missile by North Korea. With its series of ballistic missile tests, North Korea is once again flagrantly breaching relevant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is heightening tensions in the region in an irresponsible manner and is attacking the rules-based international order at a time when it is most profoundly threatened.

또한 북한이 무책임한 방식으로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고,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가 가장 심각하게 위협을 받고 있는 시기에 이를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독일 정부는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정을 완전히 이행하고 미국과 한국이 반복적으로 제시한 대화 제안을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외무부 성명] “We call on North Korea to implement the decisions of the Security Council in full and to accept the repeated offers of dialogue put forward by the United States and South Korea. North Korea is bound to the complete, verifiable and irreversible ending of its programmes to develop weapons of mass destruction and ballistic missiles. The Federal Government and its partners are committed to the goal of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and to upholding the rules-based international order.”

아울러 북한은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끝낼 의무가 있다면서, 독일 정부와 파트너들은 한반도 평화라는 목표와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 수호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영국, 프랑스 등 다른 유럽 국가들과 함께 올해 들어 8차례 이어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앞장서 규탄해온 나라 중 하나입니다.

독일은 앞서 지난달 2일에도 프랑스, 영국과의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해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이어가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의 이런 활동에는 단합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1월 6일과 12일, 18일에도 새해 들어 계속된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비판하면서, 북한이 국제법을 준수하고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폐기를 위한 진지한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조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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