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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당국, 북한 미사일 발사에 “즉각적 위협 없어…감시 지속”


미국령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

괌 국토안보 당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재개와 관련해 괌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역내 모든 움직임을 계속해서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괌 국토안보민방위 사무국은 27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괌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은 없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브레넌 고문] “No immediate threat was assessed for the Marianas from the reported launch. With occurrences like these, the community is reminded to have preparedness plans for all hazards and all threats and become comfortable about discussing them with your families. Natural hazards are ever-present but it is beneficial to have discussions for human-caused threats as well.”

괌 당국은 사만다 브레넌 국토안보 고문을 인용해 27일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보도 이후 마리아나 제도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은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런 사건들로 인해 지역사회는 모든 위험과 위협에 대한 대비 계획을 갖추고 가족들과 그것을 논의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점이 다시 한번 상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재해는 항상 존재하지만, 인간이 초래한 위협에 대해 논의를 하는 것도 유익하다”고 밝혔습니다.

괌 당국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괌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지만, 북한의 활동 등을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괌 국토안보민방위 사무국] “The Offices of Guam Homeland Security and Civil Defense (GHS/OCD), in conjunction with the Mariana Regional Fusion Center (MRFC), federal and military partners, continue to monitor events surrounding the region including reports of the recent launch of an unidentified projectile out of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today.”

“괌 국토안보민방위 사무국은 ‘마리아나 지역융합센터’와 미국의 연방, 군사 파트너들과 함께 최근 북한에서 발사된 미상 발사체 관련 보도를 포함한 역내 주변 사건들을 계속해서 감시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괌 당국은 최근 VOA에 북한이 괌을 사정권에 둔 화성-12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서도 괌에 대한 위협 수위에는 변화가 없지만, 북한의 활동과 같은 역내 움직임을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은 27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28일 만에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재개했고, 북한 관영매체는 이번 시험이 정찰위성 개발을 목적으로 한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번 시험 발사는 올해 여덟 번째 무력시위입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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