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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일 외교∙안보 당국자 전화협의..."북한 탄도미사일 규탄"


미한일 북 핵 수석대표들이 지난해 6월 서울에서 회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노규덕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자료사진)

미국과 한국, 일본의 외교∙안보 고위 당국자들이 전화협의를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북한의 행동을 규탄하면서 미한일 3국 공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한일 북핵 수석대표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27일 보도자료에서 “성 김 대표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노규덕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26일 전화협의를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 “On February 26, Special Representative for the DPRK Sung Kim held calls to discuss the DPRK’s February 26 ballistic missile launch with Japanes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Director General for Asian and Oceanian Affairs Bureau Funakoshi Takehiro and ROK Special Representative for Korean Peninsula Peace and Security Affairs Noh Kyu-duk."

그러면서 “성 김 대표가 여러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역내 안정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이번 발사를 규탄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 “Special Representative Kim condemned the launch, which violated multiple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and presented a serious threat to regional stability. Special Representative Kim underscored the United States’ continued commitment to close trilateral coordination with our Japanese and ROK allies and readiness to engage in serious and sustained diplomacy with the DPRK. He reaffirmed the shared goal of complet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and ironclad U.S. commitment to the defense of the ROK and Japan.”

이어 “성 김 대표가 일본, 한국 동맹과의 긴밀한 3국 협력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의지와 더불어 북한과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김 대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와 한국, 일본 방어에 대한 미국의 철통 같은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한일 3국 북핵 수석대표가 북한 문제를 논의한 건 지난 10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미한일 수석대표협의 이후 16일 만입니다.

성 김 대표는 지난달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때마다 한일 수석대표들과 양자 혹은 3자 전화협의를 진행하며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한일 군 당국자들도 전화협의를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3국 간 안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27일 보도자료에서 “존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과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이 27일 북한의 가장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일본, 한국 당국자들과 각각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인도태평양사령부 보도자료] “On February 27, 2022, U.S. Navy Adm. John C. Aquilino, Commander, U.S. Indo-Pacific Command, and U.S. Army Gen. Paul LaCamera, Commander, U.S. Forces Korea, spoke with their counterparts in Japan and the Republic of Korea (ROK), respectively, following the latest ballistic missile launch by the DPRK. The commanders reaffirmed their commitment to the defense of the ROK, Japan, and the U.S. homeland, and U.S. commitment to uphold regional peace and stability.”

이어 “사령관들은 한국, 일본, 그리고 미국 본토 방어에 대한 약속과 역내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겠다는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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