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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우크라이나 수도 침투


우크라이나군 병사가 25일 수도 키예프에서 항공기 격추 잔해를 살피고 있다. 

러시아군이 25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내부로 진입했습니다.

앞서 'AP' 통신은 이날 새벽 여러 차례 폭발음이 키예프 외곽에까지 들렸다며, 정확한 폭발물의 정체는 불확실하지만 수도 키예프가 점차 위협의 영향권에 들어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날 키예프 내에서 공습경보가 울렸다고 전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체제전복 집단”이 수도에 침입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힌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도 “키예프가 포위됐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 군이 수도 내 거주지에 침투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트위터에 “적들이” 국회의사당이 있는 중심부에서 약 9km 떨어진 오볼론 지구에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민들에게 휘발유와 증점제를 섞은 가연성 화염병인 ‘몰로토프 칵테일’을 제조해 반격할 것을 독려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도 이날 사회관계망에 현지 주민들이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들을 공유하면서, 오볼론지구에 기계화 차량으로 추정되는 차량들이 주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AFP' 통신은 키예프 시내에서 러시아 군과 우크라이나 군 사이에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4일 키예프 지역에 약 18만 정의 총기와 탄약이 예비군에게 지급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과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더 많은 무기가 지급될 예정이라며, “조만간 우리의 파트너들로부터 추가적인 최신 무기와 기타 자원들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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